궈년의 생일을 맞이하야(당시에는 아직 생일이 아니었지만)
요새 서면에 줄 안서고는 못 먹는다는 컨트리 맨즈로 감ㅋ
12시에 오픈하는데 예약을 안받는다 해서
징어랑 나랑 미리가서 줄섰음 ㅋㅋㅋ
원래 11시까지 만나기로 했는데 선물과 케이크를 산 나, 징어, 영심이가
미리가서 셋팅을 해놔야 하지 않을까?하면서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던 중
영심이가 만나기로 한 장소 근처에 내리는 버스를 목격함ㅋ
그래서 영심이가 그 버스에서 궈년이 내리는지 확인하기로 하고
징어랑 할망구는 건물 뒤에 숨었음
그렇게 숨어 있는데 갑자기 영심이 한테 카톡으로
"어이 야 ㅋㅋㅋ"
"어이 야 ㅋㅋㅋㅋ"
"어이 야 ㅋㅋㅋ"
"어이....."
하필 할망구의 구라다 폰이 수명이 다 한 때가 되어
쓰리지가 안터져 징어폰에 카톡 미리보기 만 보고
할망구는 궈년이 그 버스에서 내린줄 앎 ㅋ
그래서 뒤도 안돌아보고 징어에게 궈년내렷대!!!!!!!!!!!!!! 달려!!!!!!!!!!!!!!!!!!
하고 전력질주를 함
나이먹고 달리는게 힘들었지만 어쨌든 달려서
옛날 허디거디가 있던 컨트리 맨즈로 갔음
미리가서 자리라도 잡아놓고 셋팅해놓자 ㅋ 하고 들어감
근데 11시50분 부터 입장 ㅡㅡ;;
우리 앞에는 이미 이름쓰고 사라진 사람이 3명이나 있었음 ㅋ
어쩔수 없이 징어랑 할망구는 기다렸음ㅋ
밖에 앉은 의자 앞으로 옛날 기름 히터 같은데서 열기가 나와서
설마 케이크가 녹지는 않겠지?? 하면서 부들부들 떨었음 ㅠㅠ
그 와중에 궈년이 도착한게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지고
징어와 영심이에게 멍청이 취급 받음 ㅋㅋㅋㅋㅋ
아놔 진짜 "어이 야 ㅋㅋ"이러길래 내린줄 알았는데 ㅋㅋㅋㅋㅋ
어쨌든 궈년이 오기까지 먼저 들어가서 셋팅 해놓으려고
난 폰을 꺼놓고 늦는 척 하고 징어는 다시 집에 갔다오는 설정을 함 ㅋㅋㅋㅋ
징어가 왜 자기 미친년 만드냐고 ㅋㅋㅋㅋㅋ 개웃겻음 ㅋㅋ
암튼 궈년 오기 전에 자리에 앉아야 하는데
시간은 왜이리 안가는지 ㅡㅡ
어찌저찌해서 궈년이 도착하기 전에 자리잡고 앉을 수 있었음 ㅋㅋ
우리가 입장한지 10분 만에 만석 ㅋ
쩌는 인기의 식당ㅋㅋ
어쨌든 케이크 셋팅하고 ..(가게 종업원한테 물어보고 함)
핑크 덕후 궈년을 위한 핑크핑크 케이크 ㅋㅋ
한살한살 늘어날때 마다 늘어나는 초의 갯수 ㅡㅡ
셋팅해놓고 나니 마침 영심이랑 궈년이 도착함
나이스 타이밍ㅋㅋㅋㅋ
생일 축하 노래 한판 불러주고
선물 증정식 있고 나서 음식이 나옴
시카고 피자(18.000)+필라프(14,000)+레드 망고 에이드(4.000)
시카고 피자 존맛 ㅠㅠ
꾸덕꾸덕한 치즈가 넘쳐 흐름ㅋ
다들 만족하면서 뭄 ㅋ
아 또 먹고싶다 ㅠㅠ
셀카봉 찾는 궈년과 사진찍는 줄 알고 얼굴 가린 영심이 ㅋ
징어폰이 사진이 참 잘나와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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