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텀]센텀 맥주축제 2014

 

어째 저째해서 생긴 센텀 맥주축제 쿠폰으로 놀러갔다 왔다 ㅋㅋ

부산에 살면서 안가본 곳이 더 많은 할매는 이 축제에 처음으로 가보았다 ㅋㅋ

 

 

 

 

센텀 KNN 방송국 마당에 넓~게 차려져 있다. 이때만 해도 별로 안더웠는데 이제는 너무너무 덥다.

 

 

 

 

 

이 쿠폰을 내면 놀이공원 자유 이용권같은 팔찌를 팔에 살포시 메어준다.

 

 

 

 

 

요로코롬 내 손목에 안착한 맥주 자유 이용권 ㅋㅋㅋㅋ

플라스틱 컵을 하나 주는데 그 컵에 맥주를 무한 리필 해먹을 수 있다. 근데 별로 안 마시게 된다는게...

안주는 삼겹살 콜라볶음, 훈제오리 야채보음, 튀김 떡볶이, 소세지 구이, 치킨, 비엔나 볶음, 오꼬노미야끼, 타코야끼 등등

완전 맛있는거 천지였어♡

근데 계속 먹다보니 느끼해서 질리게 된다는게 함정 ;;

안주만 처묵처묵하다보니 어느새 공연은 시작하고....

 

 

 

 

 

 

 

이때 까지만 해도 뭔 걸그룹 코스프레해서 춤추는 사람들이랑 밴드랑 나와서 분위기 업 ㅋㅋ

MC가 일반인 지목해서 그 사람 노래부르고 ㅋㅋ 그 사람이 마침 성악을 전공해서 노래를 진짜 잘불렀는데.

그 노래 제목도 가사도 모르지만 암튼 막 멋져보이고 좋았다 ㅋㅋ

 

 

 

 

 

 

시간이 점점 지나니까 바로 옆 테이블에 남자사람들은 팩소주며 병소주며 맥주 축제에 소주를 가져와서 마심 ㅋㅋㅋㅋ

MC가 패기 넘친다며 과자를 선물로 줘서 빵 터짐 ㅋㅋㅋ

 

 

 

 

 

 

 

빠져나오는 길에 풍선을 만들어 주고 있었다. 우앙 어린이가 된거 같아요 뿌잉뿌잉 ㅋㅋㅋㅋ

차마 하나 만들어 달라는 소리는 못하고 아쉬움 가득한 눈으로 쳐다보며 집으로...

이 출제는 그냥 두번 올만한 곳은 아닌거 같다. 한 번만 와도 충분한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