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먹방타임

[남포동]새빨간 죠스찜닭+스타벅스

halmae 2014. 8. 16. 21:50

 

 

 

 

 

 

원래는 궈년과 겐짱카레를 먹으려고 했으나

공휴일은 쉰다는 걸 모르고 문닫은 집을 찾아감..

배는 고픈데 근처에 밥집은 없고

중앙동에서 남포동까지 걷고 또 걸어서 맛집찾아 삼만리

나름 맛있는거 먹겠다고 온 남포동을 휘젓다가

도저히 배가 고파서

마침 눈에 보였던 새빨간 죠스찜닭에 들어감

죠스..

할망구는 죠스떡볶이는 아는데 죠스찜닭은 처음 봤음

알고보니 유명한 집이었다 ㅋㅋ

얼마나 맛있으면 가게 간판에 느낌표(!)가 붙어있음 ㅋㅋㅋㅋㅋ

 

 

 

 

 

 

 

 

 

 

 

 

 

 

 

 

 

 

 

 

 

 

아직 본격적인 점심시간 전이라 사람은 별로 없었다

그래서 사진을 많이 찍을 수 있었음ㅋㅋ

사진찍고 메뉴주문 다 하고 나서

메뉴판을 안찍었다는 걸 깨닳음

아 바보 ㅠㅠ

매운거 못먹는 할망구를 배려해서

순살 반마리 치킨+치즈토핑+밥두공기+스프라이트 주문함

이 집은 sns에 올리면 천원 할인을 해주는데

할망구는 블로그만 하기 때문에 페북을 하는 궈년 덕분에 천원 할인받음ㅋㅋ

 

 

 

 

밑반찬은 저 샐러드랑 무랑 딱 두가지 뿐임

밑반찬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할망구로서는...탐탁지 않았음

뭐 하긴 닭집이 닭이 중요하지 밑반찬이 뭔 상관이겠냐 싶다

 

 

 

 

 

 

 

 

 

 

 

 

 

안에 감자, 쫄면사리, 만두도 들어 있었음

많이 먹는 궈년과 할망구는 반마리가 작을 줄 알고 걱정했으나

생각보다 양이 많아서 ㅋㅋ

추가주문은 다행히 안함 ㅋㅋㅋ

할망구는 계속 먹다보니 매운맛이 살짝 돌면서 스프라이프 흡입했는데

매운맛을 줄기는 궈년은 하나도 안맵다고 함 ㅋㅋㅋ

매웠는디 찐짜 ㅠㅠ

 

 

 

 

 

 

 

찜닭 다먹고 나서 스타벅스로 감

원래 식후에 커피 한잔씩 하는건 당연한 관례가 되버림 ㅋㅋ

된장녀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뭘 안마시면 허전하고

할망구는 늙은이라 그런지 식후에는 꼭 달달한게 땡김

 

 

 

광복점 스타벅스로 갔는데

올해가 스타벅스 15주년 이라고 컵홀더에 금색으로 15주년이 박혀있었음

할망구는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 우유로 바꿔서 먹음

궈년은 라즈베리 프랍이던가

둘다 맛있었음♡

원래 스타벅스는 맛없다고 잘 안가는데 스트로베리 프라푸치노는 여기서 처음 먹어봄

색도 예쁘고 휘핑크림도 달달하니 딱 할망구 취향이야

스타벅스에서도 줄서서 사먹음

이 날은 그냥 줄 안서는 곳이 없었다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