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먹방타임

[서면]맨인더키친+카페 아담스+내 아들밥상

halmae 2014. 7. 24. 22:08

 

 

 

 

 

거진 일년만에 미녜랑 재회 ㅠㅠ

이래서 교대근무하면 시간도 친구도 남친도 안남는다니까 시간이 없어 시간이

일년동안 쌓인 얘기를 풀면서 늦은 점심을 먹었다.

이 날을 위해서 폭풍검색해서 찾아간 서면 맨인더키친.

엄청 기대하고 갔으나 여느 양식집과 다를바 없었다. 그래도 까르보나라에 조미료 듬뿍 들어간게 아주 입에 쫙쫙붙었다.

다시는 안먹으러 가야지 ^^

 

 

 

 

 

 

 

 

 

 

 

점심먹고 나서 그래도 뭔가 허기져서 빙수를 먹으러 갔다.

원래 가려던 카페가 이 음식점에서 너무 멀어서(비도 오고) 차마 그 까진 못가고

그 근처에 있는 카페 아담스라는 곳에 갔다. 근데 왠걸 여기는 이름도 없는 카페 주제에 내가 지금껏 본 빙수집 중에 가격이 최고였다.

젤 싼 빙수가 만천원대 ㅋㅋㅋㅋ 설빙에 딸기빙수도 9500원인데 여긴 얼마나 맛있는 빙수를 파나 궁금했음

암튼 그래서 그 이름도 찬란한 애플망고빙수를 하나 시켰다.

무려 13500원 ㅡㅡ;; 겁나 비싸

근데 빙수 받자마자 미녜랑 나랑 빵터짐 ㅋㅋㅋㅋㅋ 이게 무슨 13500원의 비쥬얼인가요 ㅋㅋㅋㅋ

 

 

 

 

 

 

 

 

 

 

 

 

진지하게 빙수에 금가루 뿌려졌는지 찾아봤다 ㅡㅡ

그다지 맛도없었다. 차라리 저 빙수가 우유 얼린거 였으면 좀 더 맛있었을 텐데 그냥 맹물 얼음을 갈아가지고 니맛도 내맛도 없었음

다시는 안갈거임

뭔가 내가 맛있다고 하는 집이 별로없어서 내가 부정적으로 사는 뇨자인가 싶지만 그렇진 않음

믿기 힘들겠지만 난 무한긍정이거든 ㅋㅋ

 

 

 

암튼 저 빙수먹고 옷 구경좀 하다가 내 아들밥상에 또 밥무러감 ㅋㅋㅋ

이날 진심 배터지는 줄 알았다. 점심 저녁 사이에 텀이 별로 안길어서 진짜 배불렀음

배불러도 꾸역꾸역 다 먹는 우리는 먹방여신 ㅋㅋㅋㅋ

 

 

 

 

 

 

 

 

 

 

 

헤어지기전에 찍은 사진 ㅠㅠ

 또 언제볼 수 있을 꼬....

'본격먹방타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양정]그린 하노이  (0) 2014.07.25
[울산]세컨드팩토리  (0) 2014.07.25
[민락]수변공원  (0) 2014.07.24
[서면]내아들밥상 + 빈헤어+ 설빙  (0) 2014.07.24
[서면]Bingga with 아나고  (0) 2014.07.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