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중학교 1학년 때부터 지금까지 쭉 연락하고 지내는 절친한 친구들이 있다. 그 당시에는 우리끼리 '아나고'라는 패밀리를 결성하여 놀았고, 지금은 그 '아나고'가 계모임이 되었지만 여전히 우리는 잘 지내고 있다. 가끔 만나서 같이 밥을 먹거나 놀지만 나이가 들면 들 수록 다 함께 놀수 있는 기회가 점점 적어지는 것 같다 ㅠㅠ
어쨌든 시간 날 때마다 만나서 노는 것이 남친도 없는 할망구의 유일한 낙이다 ㅋㅋ
서면 모모스테이크 2층에 위치한 '빙가'라는 카페이다. 빙수맛은 없었다. 요새 빙수집들은 맛도없는데 가격은 드릅게 비싸다 ㅡㅡ
저 옆에 있는건 와플인줄 알았는데 뭔 강냉이 튀겨놓은 맛이 나는 뻥튀기다 ㅡㅡ
맛있는거 먹으러 다니려고 해도 진짜 맛있는 집이 없어서 기운이 빠진다.
써놓고 보니 난 맛에 대한 평가가 냉정한거 같다. 빙수 맛집을 찾게되는 날까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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