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일 동안 계속 내리던 비가 그치고 오랜만에 햇빛이 쨍쨍하게 뜬 날
잉여로운 할망구는 하는 일 없이 집에서 빈둥거리고 있었음...
근데 갑자기 아는 언니가 만나자고 카톡이 옴 ㅋㅋ
아싸 ~_~
급 약속은 싫지만 그래도 집에 있는 것 보다는 낫겠다며 룰루랄라 밖으로 나감ㅋ
그래서 도착한 곳이 동래 CGV임
할망구는 영화를 잘 안보는데
마지막으로 본 영화가 은밀하게 위대하게 였음;;
동래에는 사람이 좀 적을 줄 알고 왔건만
오히려 서면이랑 남포동 만큼 많았음 ㅠㅠ
미리 예매해둔 티켓을 뽑으러갔다
자리가 커플석 밖에 안남아서
커플석에서 봄ㅋㅋ
근데 커플석이라 그런지 티켓값이 만이천원 ㄷㄷ
DVD방에서 보믄 훨씬 넓고 좋은데 영화관은 좁은데도 티켓값이 비싸 ㅡㅡ
우리가 오늘 본 영화는 '가디언즈오브갤럭시'
ㅋㅋㅋㅋㅋ
원래 외국영화는 돈주고 안보는 주의지만
시끄럽고 아무생각 안나게 하는 영화가 필요해서 이걸로 고름
영화시작까지 시간이 좀 많이 남아서 카페베네로 감
할망구는 샹그리아 마심ㅋㅋ
근데 주문다 하고 계산 끝내고 나서야
카페베네 할인카드 있다는걸 생각해냄 ㅠㅠ
영화는 걍 그랬음
영화관 특유의 엄청난 굉음..
할망구에게 영화관 소리는 너무 큼
귀아픔ㅠㅠ
영화보고 밥먹으러 가는길에
분수?가 예뻐서 찍음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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