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성대/부경대]빈컵

 

 

 

 

 

스테이키를 써리 묵고

바로 아래층에 있는 딸기로 유명한 카페에 갔는데

자리가 없어서

궈년이 평소 애용하던 빈컵이라는 카페로 감

 

 

 

 

 

사실 아침 댓바람 부터 만나서 먹방을 찍고

오후 늦게 알바 마치는 박수랑 보궁이를 기다리는...

그런 잉여로운 시간을 보내기 위해 선택한 곳이

바로 이 카페임 ㅋㅋ

 

 

 

 

그 둘이 알바 마칠때까지 다른 곳에서

미친듯이 노는 것도 괜찮았으나

중딩때와는 달리 현저하게 저하된 저질 체력으로 인해

우리는 앉아서 노가리를 까기로 함

하...

삼십대 되면 어쩌려고 밥만 먹었는데도 힘듬 ㅋㅋㅋㅋ

 

 

 

 

 

 

 

 

 

 

 

 

 

 

안에 인테리어+데코가 이뻤음

소녀감성 자극 ㅋㅋㅋ

 

 

 

 

 

할망구는 따뜻하고 달달한게 먹고싶은데

그런건 커피 뿐이라

커피를 마시지 않는 할망구는 유자차를 주문함

 

 

 

사실 커피를 마시지 않지만

가끔 커피를 마시고 싶을때가 있기도 함..

바로 이날 처럼 궈년과 영심이가 모카,민트 프라푸치노를 시키고

징어가 카페라떼를 주문한 이런 날..

하지만 커피 마셨다가는

목구멍까지 역류하는 역류성 식도염 환자는 할망구는 꾹 참을수 밖에 ㅠㅠ

 

 

 

 

 

 

 

 

한잔 한잔 정성스럽게 데코 한것좀 봐 ㅠㅠ

넘 이뻐서 네잔 다 돌려봄

이 데코 넘 이쁘지 않냐고 ㅋㅋ

서비스로 따라나온 델로스를

하나씩 할망구에게 적선함 ㅠㅠ♡ 이것이 우정이죠 ㅋㅋㅋㅋ

먹을 것을 양보하는 이 마음가짐ㅋㅋㅋㅋ

할망구는 델로스 빠순이므로 받자마자

다람쥐 알밤 재놓듯 입안으로 빠르게 슉슉

난 으므긋드 은므긋스 하는 표정으로 ㅋㅋ

 

 

 

 

가격도 저렴하고 인테리어도 예쁘고 데코도 좋음

맛도 있고 각종 게임같은 것도 있고

무엇보다 델로스를 줘서 만족함ㅋㅋ

여기서 둘이 알바 마칠때까지 무려 5시간을 보냄

벌써부터 지침.....

 

 

 

화려한 송년회의 시작은 아직 멀고도 멀었는데........